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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 보면 백수도 바쁘다

얼마 전 나는 불혹을 앞두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백수가 되었다. 이제부터의 앞날이 막막하냐고? 당연히 막막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왠지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간다. 아무것도 안 하는 백수가 왜 기분이 좋냐고? 아무것도 안 하는 백수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오산이다. 사실 알고 보면 백수도 바쁘다.
얼마 전 나는 불혹을 앞두고
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백수가 되었다.
이제부터의 앞날이 막막하냐고?
당연히 막막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
난 왠지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간다.
아무것도 안 하는 백수가 왜 기분이 좋냐고?
아무것도 안 하는 백수라고 생각하겠지만
그건 오산이다.

사실 알고 보면 백수도 바쁘다.
인생에 행복이라는 사치스럽고 아름다운 단어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그러나 이제부터라도 내 행복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.

나는 백수다.
그냥 백수는 아니고 알고 보면 누구보다 바쁜 백수다.
나는 한량이 꿈은 백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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